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중징계 결정에 "참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어제 재정전략회의도 했고 오늘 이제 이어서. 오늘은 이제 민생 위주로 비상경제회의를 하는데 지금 여러분들 다 아시다시피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 아닙니까.
우리가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공공부문의 긴축은 불가피합니다. 여기서 긴축을 해서 그 돈을 어려운 분들이 경제위기에 더 어렵거든요. 그분들한테 좀 더 두텁게 지원을 하고 그리고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가 집안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 공부시키고 해야 하듯이 국가의 성장동력에 대해서는 또 과감하게 투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재정전략회의에서는 이제 미래의 성장동력인 교육, R&D, 지출구조조정을 해서 이런 데 쓰는 문제고 오늘은 이런 민생 문제, 물가라든지 여러 가지 생필품의 가격이라든가 이런 것을 어떤 식으로 우리가 관리를 할 건지. 이런 거에 대해서 어제도 내각이 전체가 모였고 오늘도 내각이 다 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필요한 관련 장관들만 오겠지만 오늘까지는 일단 여기에 대해서 좀 비상한 각오를 다 함께 다져야 되니까요.
[기자]
이준석 대표 징계 나왔는데. 새 정부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국정혼란이 약간 여당에서 혼란이 일어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 대통령]
글쎄, 뭐 저도 국민의힘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 늘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당무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그게 당을 수습하고 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이렇게 해 나가는 데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도움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하여튼 당의 의원과 모든 당원들이 힘을 합쳐서 이 어려움을 조속히 잘 극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영국의 보리스 총리가 사임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윤석열 / 대통령]
글쎄, 저도 나토 때 만나뵀는데 굉장히 아주 다이내믹하고 그런 분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영국의 이런 구체적인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저도 잘 챙겨보지를 못했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나토 가시는 동안 민간인의 공군 1호기 탑승 논란이 있어서 6촌 채용 문제도 있고 민주당에서 그거 가지고 권력을 사유화한다라는 비판이 있었는데요.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나토 수행팀 문제는 대변인이 이미 말씀을 드린 것 같고 그리고 친척 문제를 거론을 하시던데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마(빌딩) 캠프에서 그리고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열심히 함께 선거운동을 해 온 동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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