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이 오늘(13일) 쌍용자동차의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이 제출한 KG그룹과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3곳의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KG 측은 인수대금으로 약 9,0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쌍용차 인수전은 조건부 인수 예정자와 먼저 계약을 맺은 뒤 공개입찰을 다시 진행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공개입찰에서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기업이 나타나면 인수 후보자가 바뀔 수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인수전 #KG그룹 #파빌리온PE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