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모레(14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국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이 내일(13일) 도착해 하루 뒤인 14일부터 처방 및 투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더 들어오게 됩니다.
투약 대상은 무증상자 등을 제외하고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환자입니다.
초도물량은 그중에서도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가운데 재택 치료자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우선 투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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