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옥 생산지인 미얀마의 한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시민단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4시쯤 미얀마 북부 카친주 지역의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80여명의 인부들이 인근 호수로 휩씁려 내려갔습니다.
현재 구조 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광부는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미얀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옥 생산지로 채굴된 옥은 주로 중국으로 팔려나갑니다.
하지만 안전 대책 미비 등으로 광산에서 대형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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