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생일 파티를 연다는 게시물을 보고 2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결국 폭력사태로 이어졌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밤 LA 남쪽의 헌팅턴비치의 부두에서 생일 파티를 연다며 오라고 독려하는 글이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라온 뒤 입소문을 타면서 파티 참가자들이 2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람들은 경찰관들에게 병과 돌멩이, 폭죽 등을 던져대기 시작했고 시내의 여러 점포와 순찰차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난동 사태로 성인, 청소년 150명을 기물 파손죄, 통행금지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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