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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증가세 지속…신규 확진 700명 육박할 듯

경제

연합뉴스TV 주말에도 증가세 지속…신규 확진 700명 육박할 듯
  • 송고시간 2021-04-18 06:48:40
주말에도 증가세 지속…신규 확진 700명 육박할 듯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어제(17일)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라 4차 유행 우려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어제(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3명입니다.

그제(16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4명보다 39명 많은 수치입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평일에 비해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어제는 전날 집계보다 증가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확진자가 389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하고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 많으면 7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코로나 감염 상황은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621명으로 2.5단계 기준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문제는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단감염입니다.

강원 원주에서는 휴가에서 복귀한 병사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 5일 휴가 복귀한 병사 6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진주교도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1명 확인됐습니다.

진주교도소에서는 신입 수용자 1명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수용자 30여명과 직원 34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이 중 직원 1명이 어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종교시설 집단 감염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도 8명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시 가능동 A교회 신도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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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