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앞으로 미국의 4년을 결정할 대통령 선거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나올 전망이지만 변수가 많은데요.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주별로 투표 시간도 다르고 시차가 있어서 당선 윤곽이 언제쯤 나올지 궁금한데요, 투표는 조금 전 알래스카를 끝으로 모든 주에서 마무리된 거죠?
<질문 2> 이미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억 명을 넘었습니다. 20개 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사전투표자의 45%가 민주당 지지자로 드러났고, 공화당 지지자는 30.5%에 그쳐 일단 사전투표는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이번 대선 결과 어떻게 예측하세요?
<질문 3> 결국 경합 주가 관건일텐데요. 북부 '러스트벨트' 3개 주와 남부 '선벨트' 3개 주 등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 주 가운데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결과가 중요한데요. 이곳 결과를 보면 이번 대선 승기를 누가 잡을지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겠죠?
<질문 4> 펜실베이니아주도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습니다. '경합주 중에 경합주'로 꼽히는데요. 현 상황은 어떤가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과 달리 선전하고 있는 배경,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이 큰 영향을 미쳤다라는 분석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까?
<질문 6> 잠시후 바이든 후보가 입장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을 발표할까요?
<질문 6-1> 조금전 바이든 후보의 입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투표 결과가 내일 오전이나 나올 수 있지만 더 걸릴수도 있다. 최종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지지자들에게 보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6-2> 조금전 트럼프 입장도 나왔습니다. "우리가 대승했지만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고 한다"라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까요?
<질문 7> 사전투표 유권자가 1억 명을 넘겼고, 급증한 우편투표 영향으로 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두 후보가 승복하지 않으면 며칠,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단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질문8> 이번 대선에선 어쩌면 낙선한 후보의 패배 연설도 없을 거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돌이켜 보면 승리 연설보다 패자의 승복 연설이 더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런 전통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선거 전부터 후보가 불복 소송을 시사하거나 열성 지지자들은 폭동을 예고한 상황인데요.
<질문 9> 결과에 따라서 양측 지지자들 간에 충돌,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의 혼란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만약 당선자가 조기에 확정되지 않는다면 혼란과 갈등이 더 증폭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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