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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송구스럽지만 남편에 귀국 요청은 어려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남편이 요트를 사러 미국에 가면서 논란이 인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4일) 간부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해외 여행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러한 일이 있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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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귀국을 설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상황을 설명했지만, 결국 남편 본인이 결정해서 떠난 것"이라며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 귀국하라고 이야기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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