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사라졌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실종 전 행적을 수사 중인 해양경찰이 군 당국에 월북 정황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장 자료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밝혔고, 협조 요청 공문까지 제시한 해경 관계자들은 자료 열람도 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군은 검토 후 이달 28일까지는 자료 제공 여부를 해경에 알려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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