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한군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이모 씨는 지난 월요일 해상에서 표류하다 실종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씨가 원거리에서 북한군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한이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A씨를 화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씨의 유가족은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이씨가 월북할 이유나 동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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