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검사장급 인사 직후 사의를 표명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사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문 지검장은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친정권 인사들'이니 '추미애 검사들'이니 하는 편향된 평가를 받는 검사들을 노골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이런 행태가 우려스럽고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전국시대 조나라가 인재가 없어서 장평전투에서 대패한 것인가"라며 "옹졸하고 무능한 군주가 무능한 장수를 등용한 그릇된 용인술 때문이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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