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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포스트 총선' 21대 국회 전망은?

정치

연합뉴스TV [토요와이드] '포스트 총선' 21대 국회 전망은?
  • 송고시간 2020-04-18 12:48:16
[토요와이드] '포스트 총선' 21대 국회 전망은?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4·15 총선을 마친 여야가 포스트 총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책임감을 강조하면서 몸을 낮췄고,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통합당은 쇄신을 강조하며 당을 정상화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여야 해단식이 있었는데요. 총선 압승에도 민주당은 자축보다 겸허한 자세와 신중을 강조하며 특히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시민당에서 나온 보안법 폐지와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죠?

<질문 2> 우희종 시민당 대표의 '윤석열 거취 묻는다' 공개 언급에 이어 이른바 친조국 그룹으로 분류된 법조인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면서 윤석열 총장 퇴진을 압박하는 모양새인데요. 이에 윤 총장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거취 논란에 대한 정공법인가요?

<질문 3> 통합당은 리더십 부재 상황에 놓인 만큼 당 수습이 급선무입니다. 일단 비대위 전환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이 재등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권한 범위 등을 놓고는 이견도 있는데, 최종적으로 김 위원장이 맡게 되리라 보세요?

<질문 4>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살아 돌아온 홍준표 전 대표의 복당 후 당권 도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김종인 비대위'에 긍정적 반응을 내놓으면서 대권 직행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탈당 후 무소속으로 홍준표,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의원의 복당 문제도 벌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 석이라도 아쉬운 상황인 만큼 복당은 예견된 수순으로 보이는데요. 빠른시일 내 결정이 날까요?

<질문 6> 민주당과 통합당, 원래 총선이 끝나면 위성정당과 합당하거나 해산한다고 했었죠. 그런데 합치지 않고 교섭단체로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왜 합치지 않고 별도의 교섭단체를 만들려는지, 이것도 꼼수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배경이 뭔가요?

<질문 7> 특히 7월 출범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원 7명 중 야당 몫 2명의 선정에 관여할 수 있다 보니, 여야의 눈치싸움이 치열한데요. 일단 민주당은 통합당이 하면 맞대응할 거란 입장이죠?

<질문 8> 비례대표 19석을 배정받은 한국당은 1명이, 17석을 배정받은 시민당은 최소한 3명이 더 충원돼야 교섭단체 요건을 갖추는데요. 위성 정당을 교섭단체로 만들기 위해 또다시 의원 꿔주기 꼼수가 등장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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