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이탈리아 등 17개국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다음 달 6일까지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탈리아 등에서 전 국민 통행금지와 외출제한 조치가 시행돼 위반시 처벌이 불가피한 만큼 재외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외선거사무 중지 결정은 지난 16일 중국 주우한총영사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들 지역에선 4·15 총선의 재외국민 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선관위는 미 동부지역 등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주시하면서 추가로 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