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민현주 전 국회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민현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숫자로 읽는 1번지>에서 살펴본 것 처럼 지소미아가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오늘까지도 정부가 일본과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지만 사실상 지금 상황으로 보면 종료 쪽으로 완전히 기운 상황인 것 같은데요. 극적 반전이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종료될지 짧은 총평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2>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 죽음을 각오"한다며 단식중입니다. 바로 그 지켜야 할 가치 가운데 하나가 지소미아 종료 반대인데요. 민주당에서는 "일본을 위해 단식 하는것이냐"며 명분이 맥락에 맞지 않다고 비판하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1> 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단식투쟁 장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황 대표가 목표로 내건 3가지 중 두가지는 국회에서 논의 되어야하는데, 단식의 장소를 청와대로 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거라는데요. 만약 이대로 지소미아가 종료된다면 황 대표, 단식 장소를 국회로 옮길까요?
<질문 3> 한쪽에서는 제 1야당의 대표가 단식을 하는 것은 그래도 큰 사안인데, 정치권에서 너무 야박하게 평가하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4> 단식중인 황 대표를 격려하기 위해 찾은 김무성 의원의 이야기 듣고 왔는데요. 황 대표의 단식을 비판한 박지원 의원과 이재정 의원을 콕 짚어서 "총선서 제거되어야 한다" 이런 표현까지 썼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 한쪽에서는 황제단식, 갑질단식이라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24시간 황 대표 옆을 지키는 '단식 투쟁 천막 근무자 배정표'가 공개 되서인데요. 임산부도 3명이나 포함 돼 있고 근무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 경고까지 있었다죠? 한국당은 당직자들의 비상근무는 당연하다는 입장인데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어떻습니까?
<질문 6> 예상치 못한 단식투쟁에 이어 현역의원 50% 교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한국당이 내놨습니다. 이 정도면 인적쇄신의 폭이 아주 큰 것 아닙니까?
<질문 7> 한국당에서는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지만 그래도 당내 반발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례를 보면 컷 오프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면 결국은 또 한국당 표를 나누게 되는 상황이 오는 건데, 당내 인적 쇄신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황 대표를 향해 협상테이블로 나오라는 이해찬 대표의 이야기 듣고 왔어요. 당장 황교안 대표의 다급한 숙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선거법 부의 날짜가 다음주로 다가왔는데 한국당을 제외하고 패스트트랙 법안에 합의하고 있는 여야 4당을 황 대표, 어떻게 막아설까요?
<질문 8-1> 만약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계속 이어지고 이 상태로 여야 4당만의 합의안이 만들어진다면 한국당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질문 9> 한편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뽑을 때 당원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공천 심사단'이 1박 2일 합숙 면접으로 선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야당들과 차별화 전략은 좋지만 과연 실효성 있느냐 하는 부분에서는 여론이 엇갈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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