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넉달전 일본에 현재의 4배인 80억 달러, 우리 돈 약 9조3천억원의 1년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했다고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가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요구는 지금은 경질된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지난 7월 동북아 지역을 순방할 때 일본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선 증액 규모가 이보다 더 크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요구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규모가 현재의 5배로, 이대로 확정될 경우 1년에 90억불 이상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