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상혁 변호사·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박상혁 변호사,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숫자로 읽는 1번지> 통해 대담 주제부터 만나보시죠.
박가영 앵커.
네, 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
오늘의 숫자, 20입니다.
20대 국회 마지막 일정이죠.
20일간의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대정부질문에 이어 국감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이슈로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문체위 국정감사 시작부터, 민주당과 한국당이 조국 장관 관련 증인채택 문제로 정면충돌했는데요.
급기야 한국당이 집단 퇴장을 결정했고, 회의는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국정감사 역시 순조로울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번 20대 국회는 역대급 '빈손 국회'라는 오명에 '동물국회' 시비까지 휩싸이면서 국민들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는데요.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20일이라는 기간 동안 이번 회기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요?
늦었지만 이제라도 여야 모두, 국회로서 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질문 1> 박가영 앵커가 전해준 숫자로 읽는 1번지, 마지막 문장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이번 회기 부진을 만회할까"였는데요. 여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특히 교육위 국정감사에서는요. 조국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해오던 한국당 이학재 의원이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향해 조 장관의 자녀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와 비교하며 너무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는데요. 여당은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문제로 맞섰어요?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이 개혁방안 지시 하루 만에 나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개혁안도 짚어보죠. 우선 내용을 떠나, 시점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 첫날에는 "찬찬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던 대검이 갑자기 하루 만에 개혁안을 내놓은 것,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이번 개혁안을 받아든 청와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민주당은 "개혁 시늉"이라고 평가했어요. 사실 발표한 내용을 보면 아주 새로운 건 없다는 평가가 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유시민 이사장의 개인 방송에서 나온 발언들 들어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조국 법무부장관의 거취 문제가 쟁점이 되는 상황인데요. 어제 조 장관은 거취 판단 기준 물음에 기소되더라도 확정판결 이전까지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질문 7> 한국당은 내일 광화문 범보수 집회를 통해 "진짜 민심"을 보여주겠다며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맞불을 준비중인데요. 태풍 소식 때문에 얼마나 모일지 관심인데요. 조 장관을 향한 찬반집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눈길을 끕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4.0%가 공감한다고 답했는데요. 이런 흐름은 향후 정국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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