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꽃의 여왕 장미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까운 과천에서는 수백만 송이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강한 햇살에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대공원 장미축제에 나와 있는데요.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장미와 함께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다소 빨리 찾아오면서 이곳 서울대공원에 장미꽃이 만발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사랑한다면 장미원 이라는 이번 축제 주제처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장미지만 좋은 날씨에 화사하게 핀 장미꽃은 연인들에게 더 특별하기만 합니다.
무려 76종의 4만 5000주의 장미가 장미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봐오던 붉은색 장미는 물론 핑크피스, 메이어리로즈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습니다.
이번 축제는 6월 10일까지 진행되고요.
또 곳곳에서 설치된 포토존부터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되니까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놀러가고 싶다는 분들 이곳 향긋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대공원에 오셔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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