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허영만 작가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를 잃어버렸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허 작가는 어제(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 모자를 잃어버렸습니다. 비슷한 모자를 찾게 도와주시고 소개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출처=쓰레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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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허 작가는 짙은 빨간색의 헌팅캡을 쓰고 있습니다.

평소 허 작가는 언론 인터뷰나 방송 출연 등 외부 활동을 할 때 모자를 즐겨 쓰는데, 그 중에서도 사진 속 헌팅캡은 허 작가를 상징하는 모자 중 하나입니다.

최소 10년 전부터 같은 디자인의 모자를 쓰고 나온 것으로 미루어 보아, 해당 모자는 허 작가가 특히 아끼는 '애착 모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인터넷 쇼핑몰 캡처]


현재 인터넷 쇼핑몰 등에는 '허영만 모자'라는 키워드로 비슷한 헌팅캡을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이 다수 확인됩니다.

하지만 허 작가가 올린 사진 속 모자와 완벽하게 동일한 제품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출처=쓰레드 캡처]


허 작가의 게시글에는 "이미지 검색으로 비슷한 모자를 찾았다", "청계천 근처 헌책방 거리에서 비슷한 모자만 파는 데가 있었다"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또 "이참에 다른 디자인의 모자도 시도해 보면 어떨까 싶다", "저도 애정하는 모자를 잃어버려 얼마나 아쉬웠는지 공감한다"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빈티지숍을 운영하는 한 팬은 "매장에 놀러오시면 모자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허영만 #만화가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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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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