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4분기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업의 종사자가 전년 동기보다 4%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0만6,776명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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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작년 4분기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의료서비스업 분야별로는 한방병원 종사자(2만3,539명)의 증가율이 12.6%로 가장 높았고, 일반의원(25만9,222명·7.0% 증가), 한의원(4만4,138명·3.7% 증가)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작년 4분기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총 7,276개 창출돼 1년 전보다 22.9% 늘었는데, 이 가운데 의료서비스업 분야의 신규 일자리(5,985개)가 82%를 차지했습니다.

직종별로는 응급구조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2,709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의사, 한의사·치과의사(1,117개), 간호사(1,034개) 등의 순으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전체 보건산업 가운데서는 화장품 산업 종자사(3만9,688명)가 6.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들 산업을 아우른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는 109만3,053명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습니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가운데 여성(81만8,233명)이 전체의 75%를 차지했습니다.

개별 산업별로 봤을 때 제약산업(남성 63.4%)과 의료기기산업(남성 58.7%)은 남성의 비중이 컸습니다.

화장품산업과 의료서비스업의 여성 비중은 각각 58%와 82%이었습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한방병원 #일반의원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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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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