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관세 충격 완화 안간힘…4대금융, 기업 금융지원 확대

경제

연합뉴스TV 관세 충격 완화 안간힘…4대금융, 기업 금융지원 확대
  • 송고시간 2025-04-07 17:40:52


[연합뉴스 제공]


주요 금융그룹이 내수 부진과 미국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오늘(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 한도를 1조5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한시 특별 금리우대 프로그램' 규모는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합니다.

신용·기술보증기금 특별 출연을 통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고, 자동차 업계에는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추가 공급합니다.



신한은행은 기업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6조4천억원을 대출해주고, '하이패스 쿠폰'으로 3조원 규모 대출에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에 각각 5천억원, 6천억원 규모 신규 대출도 추진합니다.

우리금융은 이날 '상호관세 피해 지원 TF'를 출범하고 수출입 기업 지원 및 환율 변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비상경영태세로 전환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도 6조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지주 #관세 #금융지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