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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5년 만에 최대 상승…원·엔 3년 만 최고

경제

연합뉴스TV 원·달러 5년 만에 최대 상승…원·엔 3년 만 최고
  • 송고시간 2025-04-07 16:22:46


[연합뉴스 제공]


관세전쟁 우려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오늘(7일) 원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7원 급등한 1,467.8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3월 19일(40원 상승)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환율은 장중 1,471.6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지만, 1,460원대 후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와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 여파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뜻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102.546을 나타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39원 오른 100엔당 1,008.21원을 보이며,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원엔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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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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