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앞으로도 행복한 점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혁은 지난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m 31cm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귀국한 우상혁은 "파리올림픽이 가장 큰 원동력이 돼서 이번 세계선수권을 집중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상혁은 우승 직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가 목말을 태워주며 축하한 것에 대해 "목말을 마지막으로 타 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경기를 계기로 커와 더 좋은 친구로 남을 것 같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우상혁은 오는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금빛 점프에 나섭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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