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번 달 수련을 재개할 전공의 임용 대상자가 지난해의 12% 가량에 불과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1일) "2025년 3월 전공의 임용 대상자는 총 1,672명로 지난해 3월 임용 대상자 1만3,531명의 12.4%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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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작년 12월 모집 공고를 낸 뒤 수련·입영 특례를 내걸고 전공의를 모집했지만 지난 1월 첫 번째 모집 기간에 사직 레지던트 9,220명 중 2.2%인 199명만 돌아왔습니다.

이어 의료계 요청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추가로 1년차 레지던트와 상급 연차 레지던트를 모집했지만 극적인 반전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임용을 앞두고 수련 특례 적용 기준에 대한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돌아오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사직 1년 이내 동일 과목·연차 복귀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2024년 합격 후 사직한 병원·과목 또는 사직 전 수련 중이던 병원·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 지난해 수련 공백을 면제해 레지던트 1년차 지원 및 다음 연차 승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은 국방부의 관련 훈령 개정에 따라 의무사관후보생으로 군의관, 공중보건의사로 군 복무하게 됩니다.

다만 현역 사병 입영은 불가하며 최장 4년 동안 자신이 언제 입대할지 모르는 채로 대기해야 합니다.

#전공의복귀 #전공의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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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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