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3,006.5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ADVERTISEMENT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48포인트(1.12%) 상승한 5,842.63, 나스닥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뛴 18,552.73에 장을 마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나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유예했거나 철폐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무역 갈등 완화와 협상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의 2월 민간 고용 증가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경기둔화 불안이 확산되며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개선되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녹였습니다.
다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피로를 느낀 개인 투자자들은 자금을 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이날 미국 증시에서 약 12억달러를 빼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변동성이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최고투자전략가는 "관세를 늦추기 위한 마지막 순간 협상이 없다면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경기침체와 하락장 가능성은 35%"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2.0의 어지러운 행정 명령과 해고, 관세가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며 "경제에서도 자신감을 흔들고 인플레이션 공포에도 불을 지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세계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