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금 구매가 금값 폭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중기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금 구매와 금값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시계 및 귀금속소매업자 1,426곳의 설 특판기간 회수액을 분석했다"며 "회수액은 62억 원으로 금값 폭등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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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가맹점들은 금 외에도 보석, 시계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회수액 전체를 금 판매로만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기부는 올해 설 명절 전후 한 달간(지난 1월 10일∼2월 10일) 디지털 상품권 할인율 15%로 한시 상향, 디지털 상품권 결제액의 15% 환급, 온라인전통시장관 결제 시 5% 할인쿠폰, 3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 등의 '빅4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중기부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높은 귀금속 가맹점을 위주로 매출 실적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누리상품권 회수액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경우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중기부 #온누리상품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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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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