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불황이 장기화하며 지난해 4분기 건설 실적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기성액(불변)은 30조4,492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10.1%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같은 4분기 기준 16년 만에 가장 큰 감소율입니다.
연간 건설기성도 전년보다 4.9% 감소했는데,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폭 감소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 12월 건설기성이 살짝 회복했지만 전반적인 부진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상황에 따라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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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