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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태블릿PC 사야할까"…저가형·고가형 품질 비교해보니

경제

연합뉴스TV "어떤 태블릿PC 사야할까"…저가형·고가형 품질 비교해보니
  • 송고시간 2025-02-04 12:00:03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제품 구매·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태블릿 PC 4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주요 성능에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고가형 제품인 삼성 탭 S10+(256GB 기준, 118만원)와 애플의 아이패드 Air13(256GB 기준, 134만9천원), 그리고 저가형 제품인 레노버 P12(128GB 기준 42만4,200원), 삼성 탭 S9 FE+(128GB 기준, 70만5,600원) 등 4종입니다.

시험평가 결과 영상품질·음향품질·앱 구동 성능·펜 필기 성능·카메라품질·사용가능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상품질은 삼성전자 탭 S10+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애플(아이패드 Air13), 삼성전자(탭 S9 FE+) 등 2개 제품은 '양호', 레노버(P12)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음향품질은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우수' 판정을 받았고, 삼성전자의 2개 제품은 '양호', 레노버(P12) 제품은 '보통'이었습니다.

앱 구동 성능과 펜 필기 성능, 카메라 품질은 삼성전자(탭 S10+), 애플(아이패드 Air13)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용 가능 시간은 제품에 따라 최대 1.4배 차이가 났는데, 삼성전자(탭 S9 FE+) 제품이 9시간 35분 이상으로 가장 길었고,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6시간 53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태블릿 PC의 주사용 용도에 따라 품질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소비자원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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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