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오늘(1일)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을 멈추고, 사과하고 손을 내밀고 크게 하나가 돼야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구체적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때 대선 승리의 첫걸음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시기 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발휘되는 통합의 힘이었고, 그것이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며 "저는 하나 되는 길을 호소하고 이기는 길로 가자고 부탁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김 전 지사는 당의 화합을 강조하며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며 당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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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