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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대학 캠퍼스는 탄핵 찬반 집회로 어수선합니다.
오늘(6일)도 고려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졌는데요.
학교 측에선 외부인 개입으로 벌어지는 충돌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려대와 숙명여대에선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진행됐습니다.
<박다현/고려대학교 4학년생> "반민주적이고 퇴행적인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도…"
한성대 인근에선 재학생들이 모여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이어갔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도 모여 들었습니다.
<박성찬/한성대학교 졸업생> "우리는 더이상 침묵해선 안됩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계속되는 집회에 교정에선 새 학기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정호진 기자> "서울대 학생회관 앞 게시판입니다. 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한다는 포스터보다 넝마가 된 탄핵 찬성, 반대 대자보가 가장 눈이 띕니다."
앞선 캠퍼스 내 집회에서 외부인이 합류하며 충돌을 빚은 사례도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최민영 / 서울대학교 1학년> "정치적 목적으로 (외부인이) 오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한 여성단체는 지난달 26일 이화여대에 난입해 학생을 폭행한 유튜버들의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대학교는 학내 집회의 신고 의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일부 대학도 학칙을 들어 캠퍼스 내 집회를 막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5개 넘는 대학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학내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양재준 최승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새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대학 캠퍼스는 탄핵 찬반 집회로 어수선합니다.
오늘(6일)도 고려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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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선 외부인 개입으로 벌어지는 충돌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려대와 숙명여대에선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진행됐습니다.
<박다현/고려대학교 4학년생> "반민주적이고 퇴행적인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도…"
한성대 인근에선 재학생들이 모여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이어갔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도 모여 들었습니다.
<박성찬/한성대학교 졸업생> "우리는 더이상 침묵해선 안됩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계속되는 집회에 교정에선 새 학기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정호진 기자> "서울대 학생회관 앞 게시판입니다. 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한다는 포스터보다 넝마가 된 탄핵 찬성, 반대 대자보가 가장 눈이 띕니다."
앞선 캠퍼스 내 집회에서 외부인이 합류하며 충돌을 빚은 사례도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최민영 / 서울대학교 1학년> "정치적 목적으로 (외부인이) 오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한 여성단체는 지난달 26일 이화여대에 난입해 학생을 폭행한 유튜버들의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대학교는 학내 집회의 신고 의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일부 대학도 학칙을 들어 캠퍼스 내 집회를 막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5개 넘는 대학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학내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양재준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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