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회장이 9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예선전 등 경기를 보고 있다.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은 오는 11일이다. 2024.10.9 image@yna.co.kr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은 오는 11일이다. 2024.10.9 image@yna.co.kr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해임을 요구받고 차기 회장 선거 출마가 무산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9일) 오전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협회에는 "회장선거운영위원회에 정당인으로서 부적격한 위원 2명이 포함됐다"며 선거운영위 구성과 선거 절차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어제(8일) 협회 회장선거운영위는 김 회장이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됐고 문체부로부터 해임을 요구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를 들어 후보 결격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후보를 불허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로 예정된 회장 선거에는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원광대 교수 등 3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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