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공영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2024년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며, 2007년 설립 이후 17년 만에 매출액 259배 성장 기록을 세웠다. (화면제공=경북도)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고 실적을 또다시 경신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공영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의 2024년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최고 매출기록을 경신한 전년도(2023년) 455억원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 회원 수도 13만명에서 24만명으로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7년 경북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경북도가 개설한 사이소는 첫해 매출 2억원, 회원수 2,487명을 시작으로 17년만에 매출액 259배, 회원 수 97배로 늘었습니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추진 중인 소상공인 정기구독포인트사업과 경북도 저출생 대응부서와 연계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지원 등 협업사업 추진으로 고정고객 확보와 회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북도는 사이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에도 모바일 쇼핑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개편과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이소는 설날을 맞아 구매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쿠폰 제공과 상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되는 설 선물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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