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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기 엔진 2개 조사 진행 중"…녹취록 작성 완료

경제

연합뉴스TV 국토부 "항공기 엔진 2개 조사 진행 중"…녹취록 작성 완료
  • 송고시간 2025-01-05 14:44:46


[연합뉴스 제공]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하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가 엔진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조사위가 사고기 엔진 2개를 모두 인양해 격납고로 이송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엔진과 랜딩기어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충격으로 공항 울타리 밖으로 흩어진 기체 잔해를 조사하기 위해 울타리 안쪽으로 옮기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조사위는 사고 직전 마지막 2시간 상황이 담긴 조종실 음성기록장치 녹취록 작성도 어제(4일) 마쳤습니다.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어려운 비행기록장치는 6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로 보내기 위해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국토부는 보잉 737-800 기종을 운영하는 6개 국적 항공사 기체 101대에 대한 운항·정비기록 관리, 정비인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은 오는 10일까지 진행합니다.

또 오는 8일까지 인천·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13개 공항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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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