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금융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의 적용 대상과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3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지속가능성 공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기업 공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공시 의무화를 우선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금융위는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 등을 감안해 조속히 공시기준과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형섭 기자 (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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