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노조가 오늘(27일) 사상 첫 단독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영업점 직원의 약 55%인 3,2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은행 노조가 독자적인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한 건 1961년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노조는 임금 차별과 체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측과 지난 9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되면서 파업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이익배분제 도입을 통한 특별성과급 지급과 밀린 보상휴가 현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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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