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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영유아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

경제

연합뉴스TV 식약처 "영유아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
  • 송고시간 2024-12-27 10:48:0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27일)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병원체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3년간 11월부터 2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132건이었으며, 이 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건수는 110건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식약처는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조리 시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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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