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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업 체감 경기 악화…"탄핵 등 정치 불안 영향"

경제

연합뉴스TV 12월 기업 체감 경기 악화…"탄핵 등 정치 불안 영향"
  • 송고시간 2024-12-27 09:31:56




이번달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4.5p 하락한 87.0을 보였습니다.

2020년 9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낙폭 또한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대입니다.

이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에 환율이 급등하며 덩달아 원자재 가격 등이 오른 영향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전월 대비 3.7p 하락한 86.9를, 비제조업은 5.0p 하락한 87.1을 보였습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 중소·내수 기업은 소비심리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체감 경기가 더욱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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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