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 1만2천개 가맹점을 상대로 한 '2024 가맹 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점주 응답은 54.9%로 지난해보다 16.1%포인트 늘었습니다.
불공정행위 유형으로는 매출액 등 정보를 부풀려 제공하거나 광고비 등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등의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가맹 분야 정책에 만족한다는 점주 응답은 71.6%로 지난해보다 4.3%포인트 줄었습니다.
공정위는 자영업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본다며, 본사 경영 여건이 열악해져 불공정행위가 심화할 수도 있어 거래 관행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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