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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9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면 중단된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의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장님을 뵙고 내년 예산처리를 위해 여야협상의 물꼬를 터 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 의장은 면담에서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예산안 논의가 불가능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는데 마치 국회의 책임인 것처럼 기재부가 주장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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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