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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밖에" "그러다 탄핵"…국민의힘 의총서 고성

정치

연합뉴스TV [단독] "한동훈밖에" "그러다 탄핵"…국민의힘 의총서 고성
  • 송고시간 2023-12-15 12:00:20
[단독] "한동훈밖에" "그러다 탄핵"…국민의힘 의총서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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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5

uwg8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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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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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주장하는 의원들과 반대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의총 참석자들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은 의총에서 마이크를 잡고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인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밖에 없다"며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했습니다.

그러자 비윤계인 김웅 의원이 "대통령 때문에 당 지지율이 낮은데, 그 아바타인 한 장관으로 어떻게 총선을 치를 수 있느냐"며 "오늘 의총이 북한이 김주애에게 하듯, 한 장관을 새 영도자로 추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냐"고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그러다 총선에서 패배해 또 탄핵이 발생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자, 의원들 사이에서 곧바로 "그만하라", "하지 말라"는 고성이 터져 나왔다고 참석자들이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김 의원 외에도 비윤계 의원들은 "용산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며 당정관계 쇄신 의지를 비대위원장의 조건으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현덕 신현정 기자 banghd@yna.co.kr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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