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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전국 경찰 기동대 3천여명을 서울에 배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7일) 전국 기동대 30여개 부대, 3천여명의 경력을 서울로 이동시켜 탄핵 선고에 대비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임무를 수행한 뒤 다른 기동대원들과 교대하는 방식으로 근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경찰은 "선고가 있을 때까지 기동대원들의 서울 체류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규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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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