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감귤과 딸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노지 감귤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4,265원으로, 1년 전보다 18% 올랐습니다.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47% 높은 수준입니다.
딸기의 경우 평균 소매가격은 100g에 2,532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고 평년보다는 24% 올랐습니다.
다만, 이달 들어서는 작황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통 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대체 과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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