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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파파 프란치스코"…입원한 교황에 하루 150㎏ 편지 쇄도

세계

연합뉴스TV "힘내세요 파파 프란치스코"…입원한 교황에 하루 150㎏ 편지 쇄도
  • 송고시간 2025-03-18 10:32:08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폐렴으로 장기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 세계에서 편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의 우편물 분류센터에 따르면 입원 이후 교황에게 발송되는 편지가 급증해 하루 평균 150㎏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탈리아 우정사업체인 포스테 이탈리아네는 성명을 통해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내지는 편지와 메시지가 유난히 많다"며 "이는 전 세계 사람들이 그에게 보내는 깊은 애정과 응원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앞서 입원 중이던 지난달 23일 전 세계에서 온 애정과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와 그림에 깊이 감동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교황이 입원 중인 제멜리 병원 입구에서는 교황의 회복을 기원하는 전 세계 신자들의 기도가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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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