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4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4만6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 축제입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680개 기업이 참여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 등 부문에서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K-트래블 프로모션'에서는 국내 10개 항공사와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의 참여로 방한 항공권 34만 6천여 건이 판매됐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10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네스트, 트립닷컴 등과 협업한 관광상품 기획전에서는 숙박·체험 등 4만 건 이상의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주요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의 혜택 이용 건수는 18만 5천여 건에 달했습니다.
대형마트와 아웃렛의 매출액은 작년 행사보다 각각 최대 185%, 27%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택시 호출 할인), 캐치테이블(식당 예약 할인), 네이버 지도(매장 정보 및 길 안내), 와우패스(적립금 환급)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쇼핑 편의 서비스를 확충했습니다.
쇼핑 결제 프로모션 이용 건수는 4만 1천여 건을 넘어 작년보다 429% 증가했습니다.
K-팝, 음식, 미용,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됐습니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과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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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