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5일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탄핵을 앞당겨 대통령 되는 길을 서두르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발언마다 '내란'을 빼놓지 않고 있으면서 탄핵심판에서는 '내란'을 빼겠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3일 헌재 변론준비기일에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 "대통령 관저 앞 시위대가 전 차로를 점거하고, 민노총은 경찰을 폭행했다"며 "불법이자 공권력의 무력화로, 불법시위, 폭력시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4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2.26 mjkang@yna.co.kr mj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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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