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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70회 : 30년 봉사 인생, 이 부부가 사는 법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70회 : 30년 봉사 인생, 이 부부가 사는 법
  • 2019-11-16 20:00:06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70회 : 30년 봉사 인생, 이 부부가 사는 법

매일 아침 인천 부평역, 주안역, 서구에는 돌아가면서 빨간 밥차가 나타난다.

그리고 빨간 밥차와 함께 어김없이 오는 사람은 진유진, 김정자 부부.

서울에서 인테리어 일을 하다가 은퇴하고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결심한 것은, 여생을 이웃을 위해 나누면서 살고 싶다는 것, 그렇게 시작한 것이 벌써 햇수로 10년이다.

남편 진유진 씨는 텐트를 쳐서 임시 식당을 만들고, 아내 김정자 씨는 음식을 만든다.

완성되기도 전인 아침 9시부터 노인들은 줄을 서기 시작하고, 그렇게 점심식사 한 끼만 350여명이 먹게 된다고 워낙 매일 밥차 봉사를 하다보니 한동안 얼굴이 안보이면 걱정이 되고, 오랜만에 오면 반가울만큼 친근해진 두 사람과 노인들.

그 뿐 아니다.

두 사람은 시민경찰, 거리정화, 야간자율방범 활동 등을 하며 한 달에 180여 시간을 이웃을 위해 쏟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관계없이, 심지어 명절에는 손자 손녀까지 함께 밥차로 출동한다는 이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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