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못 열어도…미스터 올스타는 뽑아요

스포츠와이드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못 열어도…미스터 올스타는 뽑아요
  • 2020-09-11 08:48:24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못 열어도…미스터 올스타는 뽑아요

[앵커]

야구팬들의 축제인 올해 올스타전은, '코로나19' 때문에 사상 최초로 열리지 못하게 됐는데요.

대신, 예전처럼 올스타는 모두 뽑았고, 색다른 방식으로 3주간의 '언택트 올스타전'이 이어집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에 앞서서 가슴에 올스타 패치를 붙인 SK와 키움 선수들이 감독으로부터 올스타 트로피를 전달받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10개 구단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지만, 뜨거운 관심 속에 올스타를 뽑았습니다.

지난해보다 약 13% 늘어난 137만표로 마감된 올해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드림 올스타팀의 롯데 마차도가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나눔 올스타팀에서는 키움 이정후가 최다 득표를 한 가운데 선두 NC가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습니다.

올해 올스타전은 8일부터 27일까지 올스타들의 개인 기록을 합산해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에 매일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활용하는 기록은 승리확률 기여도. 최종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기자단 투표를 통해 '미스터 올스타'도 선정합니다.

올스타전의 재미 가운데 하나인 홈런 레이스도 열립니다.

레이스 기간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에게 2020년 올스타전 홈런왕의 영예가 돌아갑니다.

<이진형 / KBO 사무차장> "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양팀의 기록 레이스를 언택트로 즐기면서 응원하는 선수가 MVP와 홈런왕이 될 수 있는지 예측해보고…"

전 세계를 덮친 전염병 때문에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불꽃놀이를 볼 수 없지만, 색다른 방법으로 팬들 곁으로 다가갑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