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문제를 출제했던 한양대 등 8개 대학이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교육부의 '2024년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에 따르면 한양대를 비롯해 덕성여대와 서울과학기술대 등 평가에서 하위에 속한 8개교는 지원이 중단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 수험생 부담 완화와 대입성 공정성 확보 등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양대를 비롯한 3개 대학은 2023학년도 대학별 곳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평가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됩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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