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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오늘 블랙 먼데이 코스피가 5% 넘게 폭락하면서 마감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관세 전쟁이 시작되면서 오늘 일본, 대만 등 모든 증시가 폭락을 했고 오늘 아침에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작년 8월 이후 처음이었는데 코스닥 역시도 5% 넘게 동반 급락을 하면서 오후 들어서 낙폭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관세 폭탄이 들어오면서 여기에 대한 영향으로 우리나라 증시가 굉장히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요.

환율 역시도 불안정해 보이는 모습인데 이 부분을 다시 한번 좀 전해드릴게요.



미국발 관세 부가와 경기침체 우려에 국내 증시가 오늘 폭락하면서 이른바 블랙 먼데이를 연출하며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7% 하락한 2328.20에 마감을 했고요.

장 초반에는 코스피가 급락하며 프로그램 매도 호가가 일시 효력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지난해 5월 블랙 먼데이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급락해 전 거래일보다 5.25% 내린 651.3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7원 급등한 1467.8원으로 종료했습니다.

환율 낙폭은 코로나19 이후 5년여 만에 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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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