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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4일)밤 경기도 안양의 한 로봇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마포에 있는 시장 식당과 용산 미군기지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유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한 산업용 로봇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건물에 있던 50명가량은 스스로 대피했고, 소방 당국은 건물 4층에서 3명을 구조했습니다.
3층에 있던 2명은 소방이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려 대피했는데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화재가 발생한 지 약 6시간 반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남자화장실 벽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 쯤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에 있는 한 식당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번 화재로 시장 상인들과 손님, 인근 고시원 주민 등 20명이 대피했고, 이 중 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 조치 받았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저녁 8시쯤엔,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내 건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3시간 반 만인 밤 11시 25분 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삼각지에서 남영삼거리로 향하는 한강대로 2개 차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사건사고 #로봇공장화재 #공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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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ku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