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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투표 마감이 이제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후보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투표율은 저조한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전동흔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안제2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의 끝이 이제 한 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퇴근하고 투표장을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투표장을 찾는 시민도 있지만 오늘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높진 않았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7시 기준 투표율은 21.1%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아직 1개 구가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올라갈 걸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직전 선거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록한 투표율 약 49%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겁니다.
이번 사전투표율도 5.87%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만큼, 낮은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오늘 투표에서는 사건 사고도 있었는데요.
오전 8시 40분쯤 사하구의 한 투표소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사전 투표하지 않았는데 사전 투표를 한 것으로 처리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전투표소 방문 사실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투표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고의로 했는지 조사해 공직선거법 제248조 사위투표죄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8시에 투표가 마무리되면 투표함은 개표 장소인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로 가게 되는데요.
투표율이 높지 않을 걸로 전망되기 때문에 결과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걸로 보입니다.
이번 재선거로 당선된 교육감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광안제2동 제2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박지용 강준혁]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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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